yuna's lifelog


2019-06-27 목

잡글.blarrr 2019. 6. 27. 23:37

2019-06-27 22:36 숲에 장작을 찾으러 갔던 길에 사마타 명상을 하다가 사마디(삼매)에 빠져 1년 뒤에 발견된 사람의 이야기. ‘티벳 사람들은 이를 ‘얼어붙은 명상’이라고 부르며 소용없는 것으로 여긴다’고.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에서 호흡 수행의 12단계 ‘선정’을 설명할 때도 이것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섯가지 감각이 모두 닫힌 상태의 초선. 이때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데, 이 상태에 대해서는 얼마전 읽은 ‘머리를 비우는 뇌과학’에서도 나왔었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책에서는 이 ‘선정’을 초선, 2선, 3선... 이런 식으로 ‘레벨업’하는 과정으로 이야기하는데...

텐진빠모님은 이렇게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사마타 수행은 모두 ‘직관’(위빳사나)을 계발하기 위한 전 단계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거기에 단계나 레벨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고엥까의 위빳사나에서도 마찬가지. 그런데 고엥까에 비해 텐진빠모 스님은 사마타의 중요성을 조금 더 강조하는 것 같다.

‘... 사마타를 준비 하지 않고 위빳사나를 시도하는 것은 물결이 거칠게 일고 있는 호수를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것과 비슷하다. ... 우선 고요하게 머물기, 즉 사마타 수행을 계발한 다음 직관을 계발시켜야 한다. 직관 명상은 자아의 수많은 층을 벗겨내기 위한 것이다. 만일 자아가 허약한 상태인데 이런 수행을 시도한다면 노이로제에 걸리거나 정신이 흩어지거나 심하면 정신병에 걸릴 수도 있다. ... 고요하고 한 곳에 집중 된 상태에 도달하려면 모든 정신적인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내적 중심을 잡게 된 바로 그때가 그 중심을 다시 동요시킬 때이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2019-06-27 23:34 요가를 시작했으므로 ‘(이론상) 노화 제로’의 weekly workout plan을 조정함. 엄청 고민했다.
#warmbody #ashtanga
before (2018년 11월 30일)​​

​after (2019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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