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9-04-30 13:01 어제 명상모임 시간에 들은 ‘무해한 사람이 되기’ 이야기가 계속 마음 속에 맴돌고 있다. 텐진 빠모 스님의 생각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데 2004년에 나온 ‘텐진 빠모의 마음 공부’​는 품절. ‘나는 여성의 몸으로 붓다가 되리라’​는 절판. 불광에서 나온 ‘불교 페미니즘과 리더쉽’​은 전자책이 나와있는데 공동 저서.
    #홍제동 #붓다로살자 #books #텐진빠모
  • 2019-06-20 20:04 도서관에서 빌렸다. 동네 도서관에 없어서 다른 동네꺼 신청했는데 이틀만에 왔네. 좋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 2019-06-20 21:17 ‘이미 완벽한 길이 마련 되어 있고 그 길이 내가 믿고 있는 모든 것들을 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서 이것이 계시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때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이런 사실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종교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동이었다. 지금껏 내가 만나온 많은 종교들은 신의 존재를 ‘sine qua non’, 즉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불교는 외부의 전지전능한 창조자나 신이라는 개념 없이 우리 내면으로 이끄는 길을 제시하고 있었다.’
    - 내가 오십 다돼서 했던 경험을 열여덟살에 하셨다니 부러워라.

    ‘붓다를 생각할 때면 언제나 강한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곤 했다. 나는 붓다를 사랑했고 붓다처럼 되고 싶었다. 하지만 아라한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무슨 일이 생기건 그곳에 앉아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내면적인 자원과 자신감을 계발할 수 있었다. 내가 대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누군가에게 달려가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배웠다.’
  • 2019-06-21 18:40 ‘수행이란 기쁨이어야지 시련이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하고 있는 행위가 기쁨이 되면 마음과 수행이 하나가 됩니다. 마음이 지나친 압박을 받고 경직되면 수행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갈등에 빠지게 되지요. 이런 갈등이 렁을 만들어낸답니다.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깨달아야 하고 스스로에 대해 동정심을 가져야 합니다. 마음을 마치 공깃돌처럼 여겨서 기쁘고 즐겁게 놀이하듯 수행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 2019-06-22 01:04 ‘우리가 늪가에 서 있는 것은 거기 서 있어야 다른 사람들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늪 속에 있는 한, 아무리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도 도울 수가 없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내가 원하기 때문이라거나 어떤 보답이 뒤따를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수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다른 많은 사람들 때문에 수행을 하는 것이다. 좌선을 하는 것은 그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앉아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 모든 존재들을 위해 앉아 있는 것이다. 모든 존재들이 우리와 함께 좌선을 하고 있다고 느끼면 아무리 부담스럽던 생각도 점차 아주 가볍게 느껴진다.’

    ‘고이 간직한 생각(별로 도움은 안 되는 생각이지만)을 버리고 추억과 기대, 공상과 영리한 추측도 물리치고 그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수행하기란 쉽지 않다. 삶의 가치를 포기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밑줄 내가 친 거 아님. 도서관 책인데 원래 쳐져 있었음;;;)

  • 2019-06-22 15:01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앉아서 명상을 하는 것이다.’
    - 오래전 #불한당 모임에서는 경전 공부 외에 명상과 같은 수행이 필요한가의 문제에 대해 많은 얘기가 오고갔었다. 나는 ‘해보면 좀 알겠지’라는 생각으로 명상을 시작했고, 그렇게 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왜 그런가에 대한 텐진빠모 스님의 말씀. 공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결국 그렇기 때문에 학교 공부하듯 읽고 듣고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저마다 자신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게 아닐까. 붓다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붓다로살자​

    ‘우리의 임무는 무지를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의 매순간 그저 깨어있는 것 뿐 아니라 분별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 행동과 말과 생각 뒤에 숨어있는 진정한 의도를 구 분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온전치 못한 생각이 떠오른다 싶을 때는 그저 흘러 가게 내버려두자. 그런 생각을 인식하고 받아들여야지 부인해서는 안 된다. 생각으로 인해 갈등을 벌여서는 안된다. 온전하고 건강한 생각은 격려하고 기뻐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한발 한발 나가다 보면 결국 마음을 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적 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 ... 마음을 활짝 여는 것’
    ‘우리는 설탕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설탕을 직접 맛보기 전까지 설탕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저 설탕에 관한 여러 가지 사실을 알 뿐이다.
    내가 경험한 것이 나와 하나가 될 때 지혜가 된다. 변화는 직접적인 깨달음의 본성이다. 일단 이렇게 되면 예전과는 전혀 달라진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런 성찰을 하려면 고요하면서도 유연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또 그런 마음 상태 도달하려면 우선 우리 몸과 우리 말을 잘 조절하는 능력을 발전시켜서 아무런 갈등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때는 세가지 훈련이 서로 의지하고 서로 격려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받는 사람은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관대함을 표현할 기회를 마련해주었기에 오히려 주는 사람이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저 어떤 사람과 잠자리를 함께 하는 것, 혹은 어떤 성관계를 맺는가 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나의 행동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고 질문해야 한다.’

    현생과 전생에 행한 몸과 말 그리고 마음에 행위 때문에 이번 생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상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한 대응법은 조절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자유가 발현되는 방식이다. 부정적인 근원이나 긍정적인 근원을 기반으로 행동할 수 있다. ... 만일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면 우리 인생에 더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부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조금 더 현명하게 반응하느냐 아니면 조금 덜 현명하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 모두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이번 불한당 모임에서 도법스님께 질문했던 ‘주체적인 선택과 자유’에 대한 답일지도.

    ‘명상은 우리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 주는 수단 이상의 것이다. 명상이란 자신에 대한 지식을 넓혀가는 과정이다. 일단 자신에 관해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면 고통을 끝낼 수 있게 된다.
    ...
    일상의 모든 영역, 즉 어떤 사람을 만나건, 어떤 상황에 처하건, 마음을 다해 행동해야 한다.’

  • 2019-06-23 ‘붓다가 가르친 명상은 자기 자신을 향한 것이었다. 육체적인 집착을 끊어내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몸에 대해 느끼는 매력이나 관심과 이별하는 법을 가르친 것이다. 하지만 1세기 무렵에 나가르주나와 7세기 샨티데바가 쓴 글들을 보면 이와 같은 명상이 외부를 향해, 즉 여성을 향해서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승불교의 초기 경전에서도 초월적인 지혜는 ‘프라즈냐파라미타(반야바라밀)’라는 여성으로 표현되었다. 지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이 여성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 즉 모든 붓다들의 어머니로 알려져 있다.’

    12-13세기. 선동자 대부분이 여성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인도의 ‘탄트라’라는 움직임. 나중에 티벳으로 전해져 국교가 됨. 탄트라가 티벳에 전해져 수도원 중심의 체계로 흡수되면서 여성 수도승들의 지위가 격하됨.
    Machik Drupa’i Gyalmo(Siddharani).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 ‘티벳과 미얀마는 전혀 다른 선례를 보여주는 두 나라, 높은 계급의 여성일 수록 사회에서 소외되는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차이는 불교의 영향 때문이다. 티베트 여성에 위치가 남성과 동등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나라에서 여성의 위치는 다른 나라처럼 나쁘지 않다. 여성들은 생활 전면에 나선다.’

    ‘1995년 다람살라에서 60명의 여성들이 달라이 라마와 다른 수많은 철학 교수 앞에서 토론을 벌인 적이 있다.’
  • 2019-06-26 10:03 사마타 수행에 대한 이야기.
    수행법과 그 목적에 대해 명료하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해준다.

    ‘(사마타의) 궁극적인 동기는 해탈이다. 해탈이란 지혜와 자비, 순수, 무한한 에너지라는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한다는 의미다.
    ...
    ‘나’라는 존재는 지혜와 자비를 얻을 수 없다. 지혜와 자비는 ‘나’라는 존재가 사라질 때만 얻을 수 있다. 이런 수준에 도달한다면 그때는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이끄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
    그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아무런 조건 없는 상태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것. 바로 여기,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이런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깨어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할 수 있으면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무엇인가가 펼쳐지면서 마음이 더 가벼워지고 넓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 2019-06-27 22:36 숲에 장작을 찾으러 갔던 길에 사마타 명상을 하다가 사마디(삼매)에 빠져 1년 뒤에 발견된 사람의 이야기. ‘티벳 사람들은 이를 ‘얼어붙은 명상’이라고 부르며 소용없는 것으로 여긴다’고.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에서 호흡 수행의 12단계 ‘선정’을 설명할 때도 이것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섯가지 감각이 모두 닫힌 상태의 초선. 이때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데, 이 상태에 대해서는 얼마전 읽은 ‘머리를 비우는 뇌과학’에서도 나왔었다. 아잔 브라흐마 스님의 책에서는 이 ‘선정’을 초선, 2선, 3선... 이런 식으로 ‘레벨업’하는 과정으로 이야기하는데...

    텐진빠모님은 이렇게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사마타 수행은 모두 ‘직관’(위빳사나)을 계발하기 위한 전 단계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거기에 단계나 레벨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고엥까의 위빳사나에서도 마찬가지. 그런데 고엥까에 비해 텐진빠모 스님은 사마타의 중요성을 조금 더 강조하는 것 같다.

    ‘... 사마타를 준비 하지 않고 위빳사나를 시도하는 것은 물결이 거칠게 일고 있는 호수를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것과 비슷하다. ... 우선 고요하게 머물기, 즉 사마타 수행을 계발한 다음 직관을 계발시켜야 한다. 직관 명상은 자아의 수많은 층을 벗겨내기 위한 것이다. 만일 자아가 허약한 상태인데 이런 수행을 시도한다면 노이로제에 걸리거나 정신이 흩어지거나 심하면 정신병에 걸릴 수도 있다. ... 고요하고 한 곳에 집중 된 상태에 도달하려면 모든 정신적인 요소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 내적 중심을 잡게 된 바로 그때가 그 중심을 다시 동요시킬 때이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 2019-06-28 23:02 ‘그렇다면 위빳사나, 직관 명상법이란 무엇일까? 티베트 전통에 따르면 이는 커다란 물음표를 간직한 채 우리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
    위빳사나는 내면을 바라보며 내가 누구인지, 마음이란 무엇인지, 우리 마음은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내 초월적인 인식에 도달하는 것이다. 불교의 있어 ‘무위 상태’라고 알려져 있는 단계 말이다. 이 정의에 따르자면 무위란 생각을 넘어서고 말을 넘어서며 관념을 넘어선다. 우리 존재와 세상 모든 존재의 가장 깊은 층위이기도 하다. 이는 우리를 세상 모든 존재와 연결시켜 준다. 그것이 바로 위빳사나 명상을 하는 이유이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혼란을 직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다른 사람의 혼란을 볼 수 있게 된다. 정신과 영혼의 깊고 심오한 층위를 벗겨갈수록 타고난 동정심이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내면에 지닌 명확함과 자비심. 그것이 마음의 본성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 2019-06-29 19:30 ‘명상은 더 멋지고 깨끗하고 순수한 것을 채워 넣을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다.’

    ‘마음속 쓰레기를 하나씩 집어들며 스스로 질문해보자. “필요한 것인가? 쓸모 없는 것인가? 왜 그토록 오래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것일까?”’

    - 내게 아이가 있(었)다면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억지로 영향을 주거나 가르치려고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 그럴 리는 없지만) 내게 아이가 있다면 나는 가능한 한 어려서부터 명상을 하게 할 것이다. 먹는 것을 가려먹고 옷을 챙겨입고 제 몸을 깨끗이 닦는 방법을 가르치듯이, 한 생을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을 가르치듯이, 마음과 생각을 청소하고 제대로 쓰는 법을 가르치겠다. 나같은 종족의 생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 이런 좋은 책은 재판도 좀 내주고 이북도 좀 만들어주지... 도서관 책 발췌하느라 너무 힘들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붓다로살자​

    ‘깨닫는 순간 우리 자신이 바로 그 지식이 된다. 이원론적인 깨달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도 존재하지 않고, 보이는 대상도 없다. 바로 그 순간에는 그저 보는 행위만이 존재한다. 바로 그때가 깨어있는 순간이다. 이 수행법의 진정한 목적은 무위 상태에 접근하고 일을 계속 재생산해 이원론적 인식을 초월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도 붓다가 된다.’
    - 좀 어렵다. 무위님이 계속 하시는 말이기도 한데.

  • 2019-06-30 00:07 달라이 라마가 사람을 만나는 방법.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을 만날 때도 전에 한번도 만나지 않은 사람인 것처럼 다가서 보세요.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구축해놓은 단단한 틀을 보는 대신 진정한 가능성을 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요즘 뼈아프게 깨닫고 있다. ‘내가 저 사람을 멈춰있는 어떤 것으로 보고 있었구나’하고 놀라기도 했고, ‘저 사람이 내게 고정된 상을 가지고 있구나’하고 안타깝기도.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두려움에 빠져 있을 때 질문해야 할 것은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두려움이란 무엇인가’입니다. 두려움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형상을 하고 있으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 다음에는 두려워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질문해 보세요. 만일 ‘나는 두렵다’고 말한다면 나라는 존재는 또 누굴까요? 어떤 행위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희망과 두려움이지요. 두려움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두려움과 대면하고 맞서는 것이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두려움에 휘둘리게 될 것입니다.’

  • 2019-07-04 13:05 스승의 역할.
    저 일화를 읽으니 도법스님 생각이.
    난 도법스님께 두번쯤 빈정상한 적 있는데... 스승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었어;;

    ‘위대한 각성이란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처음 깨닫는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변해 버린다. ... 제대로 된 길을 찾으면 번쩍이는 섬광이 느껴질 것이다. 그 다음에는 이런 섬광을 다시 만들어 내려면 어떻게 할지, 그 환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더욱 연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우게 된다. 그리고 이런 이해를 우리 일상에 어떻게 적용하고 통합할지 배우게 된다.
    ... 스승이 없으면 깨달음에 있어 돌파구를 얻은 정도를 완전한 깨달음으로 착각하는 문제가 등장한다. 스스로를 깨달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잘 하고 있으니 계속 정진하라”고 말해 주는 스승이 없기 때문이다.’

    #books #텐진빠모의마음공부​​

    완벽한 스승을 만나기 전에 스스로 준비를 하라는, 그리고 스승을 만났다면 ‘스파이처럼’ 면밀히 살피라는, 완벽한 스승을 만나기 위해 그저 기다리기만 하거나 평생 찾아다니기만 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이야기.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스승을 찾는 일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영적 친구를 찾는 일을 시작하라는 이야기.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 자신의 구루이며, 결국 자신의 타고난 지혜 접근해야 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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