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9-06-11 11:10 그래서​​​, 샀다.
#books #데이빗포스터월리스 #재밌다고들하지만나는두번다시하지않을일
그래서 ‘Infinite Jest’의 번역본이 안나왔던 거구나...​​

2019-06-15 10:06 ‘중독되지 않고 자살하지 않고 살아가고자 애쓰는 데 자신이 가진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 데이빗 월리스에 대한 역자의 글.
안타깝고 복잡한 심정.

#books #데이빗월리스 #재밌다고는하지만나는두번다시하지않을일​​

2019-09-05 22:48 크루즈 여행사에서 유명 작가 프랭크 콘로이에게 호화 크루즈 체험기를 써달라고 청탁하고, 협찬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 채 크루즈 선박에 비치된 브로슈어에 이 에세이를 실은 것에 대한 비판.

주석에는 ‘정말로 아름답고 독창적이고 강력한 광고라도(그런 광고는 쌔고 쌨다) 진정한 예술은 될 수 없는 것이 이 때문이다. 광고에는 선물로서의 지위가 없다. 즉, 광고는 대상으로 삼은 사람을 정말로 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그냥 본문에 쓰면 될 걸 왜 굳이 이리도 긴 주석들을 계속 다는지 잘 모르겠지만...) ‘예술인 척하는 광고는 ... 부정직한 일’이라 일갈하고 있다.

광고에 대한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 책을 계속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books #데이비드포스터월리스 #남들은재밌다고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