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8-12-13 목

잡글.blarrr 2018. 12. 13. 23:18
  • 2018-12-13 09:28 인생의 의미를 묻지 마라.
    #books #어슐러르귄 #어둠의왼손​

  • 2018-12-13 14:27 '장인'도 '스킬'도 필요없는 시대.
  • 2018-12-13 15:25 멋있다고 하면 하품하는 키키 할배
    #kitten_kiki​

  • 2018-12-13 16:08 이 책은 비구니 스님인 지상이 강원 시절 만난 도반 명조스님을 긴 세월 동안 간병하고 입적을 지켜보던 순간까지의 이야기다. 모든 괴로움 가운데 가장 힘들다는 '병고'를 겪는 도반을 돌보는 것을 자신의 수행으로 삼은 스님.

    다른 어떤 훌륭한 말들보다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는 것은 한 사람의 삶이다. 내가 도법스님을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스님이 가르쳐주시는 불교의 지혜들이 명쾌하고 훌륭해서이기도 하지만, 스님 자신이 그런 삶을 사셨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을 받자마자 다른 책들을 제쳐두고 이렇게 빨리 읽어버린 건 아마 지금 내게 필요해서였겠지.
    이 책은 수행과 도반에 관한 책이다.

    ..........

    "또 착한 벗과 착한 도반은 나쁜 지식과 나쁜 벗, 나쁜 도반과 무리를 짓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 역시 훌륭한 도반 덕분에 생사를 해탈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훌륭한 도반을 만나는 것은 청정한 행을 닦는 데 있어 전부임을 잘 알아야 한다."
    - <상윳따니까야> 45, <막가 상윳따> 2

    "만일 확고하고 선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친구를 얻는다면
    모든 위험을 극복하고 기쁘게 깨어있는 마음으로 그와 함께 가라
    만일 확고하고 선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친구를 만나지 못한다면
    정복한 왕국을 버리는 왕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나쁜 벗은 보름이 지난달과 같이 어두움을 더해가고 좋은 벗은 초승달과 같이 사귈수록 밝음을 더해가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다.
    - <아함경>

    ........

    좋은 도반이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면서 문득, 누군가가 내게 좋은 도반일까 아닐까만 생각했지 내가 좋은 도반인가 아닌가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books #지상스님 #꽃은피고꽃은지고​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이 내게로 온다는 말씀을 명상 선생님이 늘 하시는데, 어떻게 알고 이 책을 만들어 지금 내게 보내주셨나 하고, 내심 놀랐다.
    고맙습니다!

  • 2018-12-13 16:36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
    ...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

    베르베르가 보기에, 이 지구상의 생물종들과의 대화는 필요하다. 단지 인간의 어떤 흥밋거리나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전쟁과 테러 등 자기 파괴적인 경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이 여기에 있기 때문'


    - 이라는데... 나 이거참 어서 읽어보아야겠군.

    #books #베르나르베르베르 #고양이
  • 2018-12-13 17:57 김치로 점철(?)된 풍요로운 저녁​

  • 2018-12-13 21:19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을 때가 있다.
    뒤돌아보면 잘못은 대개
    - 욕심을 내었을 때(개인적인 이익이든 '대의'라고 생각했던 것이든)
    -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지 못했을 때(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것이므로 대부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걸 몰랐다)
    이럴 때 저질렀던 것 같다. 그 잘못으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 마음에 상처를 내었는데, 어떤 것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는지 몇년이 지나서야 알았고, 내가 잘못을 했다는 건 대부분 더 늦게야 알았다.

    언젠가 도법스님께
    "저는 잘하는 건 줄 알고 그랬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고,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라고 말씀드렸는데 스님은 아주 간단히 대답하셨다(오래돼서 정확한 단어들이 아닐 수 있다).
    "모르고 저지른 잘못은 업으로 쌓이지 않아. 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르지 않으면 되는 거야."
    "하지만 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요...?"
    "스트레스를 받는 건 그 사람 마음의 문제야."

    너그럽고도 냉정한 불교같으니.

    그런데, 내가 응용력이 딸려서 그런지 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는 것만도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뭐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은 하기 전에 천천히 좀더 생각하기로 했다.
    일단은 거기까지.
    #도법스님 #붓다로살자
    도법스님께 '모르고 저지른 잘못'에 대해 다시 여쭈었다▶
  • 2018-12-13 22:42 운동하는데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문득 “불나면 고양이들을 어떻게 데리고 나가지?”하는 생각이 들어 잠시 패닉.
    케이지보다 입구를 봉할 수 있는 주머니 형태에 애들을 집어넣어서 메고 나가는 게 낫다던 말이 생각나서 일단 지퍼가 있는 비닐가방 몇개를 찾아뒀다.
    비닐은 안좋을 거 같은데...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할 듯.

    대책이 있다 해도 혼자 다섯마리를 어떻게 메고 20층 가까이 되는 계단을 내려가;;

    방울이 5.5 + 키키 6.9 = 12.4
    루시 6.3 + 버디 3.8 + 지지 5.6 = 15.7
    양쪽 합해 28.1kg.
    양쪽에 나눠 메면 들고 걸을 수는 있을 거 같은데 계단은...​

  • 2018-12-13 23:17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지 말라
    남이 한 일이나 하지 않은 일을 보지 말라
    오직 내가 한 일과 하지 않은 일을 보라’

    - 마음이 어지럽다. 다른 사람의 잘못은 볼 수록 더 잘 보이고, 내가 뭘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는 모르겠고.

    #붓다로살자 #이렇게어렵나요

    #법구경 #화엄경 #입법계품
    #books #지상스님 #꽃은피고꽃은지고​


'잡글.blarr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2-20 목  (3) 2018.12.20
2018-12-19 수  (0) 2018.12.19
2018-12-15 토  (0) 2018.12.15
2018-12-14 금  (0) 2018.12.14
2018-12-13 목  (0) 2018.12.13
2018-12-11 화  (0) 2018.12.11
2018-12-10 월  (0) 2018.12.10
2018-12-09 일  (0) 2018.12.09
2018-12-08 토  (0) 2018.12.08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