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8-12-10 월

잡글.blarrr 2018. 12. 10. 20:24
  • 2018-12-10 00:14 붓다가 열반에 들기(죽기) 전 아난다와 승려들에게 했던 마지막 가르침.
    지난번 Yui님 꿈에 나왔다는 와불 얘기를 듣고 왜 누워있는 불상을 만들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봤다. 붓다가 열반에 들기 전 아파서 누워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붓다는 죽기 직전까지 제자들에게 이런 당부를 했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제 그대들에게 당부하노니 모든 형성된 것들은 반드시 소멸한다(제행무상).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절대 게으르지 말고 해야 할 바를 모두 성취하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말이다.”

    #books #지상스님 #꽃은피고꽃은지고 #대반열반경​

  • 2018-12-10 17:20 오늘도 아름다웠던 #홍제동.

    #먹을것이점점많아지고있...​

  • 2018-12-10 19:00 오늘 명상모임에서 얻은 물건들.
    고맙습니다. 잘 쓸께요.
    #홍제동​

  • 2018-12-10 20:22 오늘 처음으로 붓다를 의심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자(...)는 혹시 인류가, 삶이란 어차피 아무 의미 없는 고통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삶을 절단내지 못하도록, 그러니까 인류가 스스로 절멸하지 않고 어떻게든 삶을 이어가도록 만들기 위해 '고통의 소멸'을 이야기한 것 아닌가.

    어차피 태어난 삶, 스스로 죽기보다 죽어질 때까지 어떻게든 삶을 이어가는 편이 쉬울 테니, 나같은 범인들은 그 말만 믿고서 이렇게 꾸역꾸역 의미없는 삶을 이어가게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인류가 멸종하지 않도록 해서 좋을 건 또 뭘까'라는 생각이. 그냥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 탐욕스럽고 무지한 인류라는 종도 어딘가에 쓸 데가 있어서?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니,
    붓다가 인간, 인류의 삶의 의미가 뭔지에 대해 얘기를 하긴 했던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글쎄, 잘 모르겠다. 찾아봐야지.

    누가 알면 좀 알려주세요.
    ...............

    명상모임에서 그녀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를 듣고, 우리는 같은 이야기를 듣고 같이 얘기하고 같은 곳에 앉아있어도 모두 다른 저마다의 길을 모두 다른 속도로 가고 있다는 걸 또한번 깨달았다.

    나는 인류라는, 아니 세상이라는 바다 속의 파도 속의 물 한방울처럼, 붓다를 쳐다보며, 그가 해준 말을 주워담으며 이 작은 나의 삶을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나가보려고 애쓰고 있다.

    잘 모르지만 그녀는 아마 파도를 내려다보았을 것이다.
    붓다처럼.
    거기까지만 알겠고, 그게 어떤 건지 이해는 못하겠다.

    ..............

    붓다를 의심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붓다가 '내 말만 믿지 말고 네 스스로 찾으라'고 했던 것도 같고.
    와 나 여태까지 뭘 공부한 거냐.
    일단 경전들 좀 다시 읽어봐야겠다.

    #횡설수설 #붓다로살자 #붓다거기서잠깐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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