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8-10-15 00:45 Prismacolor의 유성색연필 컬러 인덱스 만들기. 올해 초 만든 Staedtler Karat 수성 색연필 인덱스​​와 비슷한 구조로 나열하는 중인데, 스태들러 쪽이 (대체로) 컬러 분류에 따라 번호가 매겨져 있는 데 비해 프리즈마는 번호가 중구난방. 내가 모르는 무슨 체계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알고 싶지않다. #쓸데없이부지런하자 #퉤 #shopping​
  • 2018-10-15 14:41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도구화하지 않고서는 힘을 얻지 못하는 언어라면, 그 언어의 토대란 빈곤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 언어를 돌아보아야 할 때다. 귀를 기울여야 할 때이기도 하고.
  • 2018-10-15 16:42 컬러 인덱스.

    첫번째는 예전에 만든 스태들러 카랏 수성색연필 48. 두번째는 이번에 구입한 프리즈마컬러 프리미엄 유성 색연필 48색. 먼저 만든 스태들러의 구조에 프리즈마를 맞췄다. 프리즈마 쪽은 핑크와 레드 계열이 많은 반면 그레이가 하나 밖에 없다.

    스태들러 인덱스의 컬러 칩은 1. 진하게 칠했을 때(맨 위), 2. 진하게 칠한 후 물을 칠했을 때(중간), 3. 50% 긋고 물을 칠했을 때(아래)의 세가지. 프리즈마 인덱스는 1. 진하게 칠했을 때, 2. 50% 그었을 때, 3. 흰색 색연필을 덧칠했을 때다. 햇빛 아래 촬영한 후 노란 기를 약간 보정했다.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하고 올려봄.
    #shopping​
  • 2018-10-15 20:53 계절마다 똑같은 옷을 여러벌 사두고 매일 똑같이 입는다. 아침마다 뭘 입을까 고민하는 게 귀찮고, 집에 안들어가서 다음날 똑같은 옷을 입고 가도 아무도 모른다는 장점도;; 아, 이건 아닌가.

    여튼 여름을 제외하면 상의는 이거, 검정 히트텍 크루넥​을 입는다.
    한번은 검정이 없어서 네이비 샀는데 그다지 큰 차이가 아닌데도 어쩐지 맘에 들지 않아서 운동할 때만 입는다. U넥이나 브라가 붙어(...) 있는 것도 샀는데 실패. 그냥 검정 크루넥이 최고다(싸고...).

    가장 단순하고 눈에 띄지 않고 어느 자리에나 입을 수 있고 뭘 같이 입어도 좋다. 좀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 따위는 내게 없지만;;)이거나 목이 허해보일 때는 스카프나 목도리 하나 감으면 좋고, 숄을 둘러도 좋다. 초가을에는 외출할 때 크루넥 위에 버튼다운 셔츠를, 가을에는 윈드브레이커를, 초겨울에는 패딩을, 겨울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는다. 운동할 때는 크루넥만 입거나 추우면 워머를 입는다.

    * 똑같은 방식으로 여름에는 유니클로의 수피마코튼 탱크탑을 입는다. 초여름엔 탱크탑 위에 윈드브레이커를, 여름엔 에어리즘 후디나 버튼다운 셔츠를 ... 이런 식. 빨강/검정/흰색/네이비 등등이 구비되어 있다. 역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고른 옷이다.

    그런데...
    히트텍 크루넥을 평상시에도 입고 운동할 때도 입어야 해서 몇개 더 사려고 들어갔더니 '엑스트라웜'과 '울트라웜'이 나와서;;; 시험에 들게 함. 작년에 엑스트라웜 레깅스 샀다가 너무 더워서 실패였는데 상의는 어떨지. 매장에 가서 사야할까.

    #shopping
  • 2018-10-15 22:26 스스로에게 화가 날 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은 내가 오만했다는 것을 깨달을 때다.
  • 2018-10-15 22:47 ‘연의 편지’
    - 운동하다 말고 10화까지 다봄.
    또 엉엉 울었다.
  • 2018-10-15 23:28 페인트 색을 고르다가 찾아보니 토양체질에는 붉은색 인테리어가 좋지 않고, 검은색과 푸른색이 좋다고. 저 벽부터 빨리 칠해야지.
    그러고보니 내가 그린 그림이나 옷 색도 대부분 검은색이나 푸른색이더라. 본능적으로 편안한 색을 찾아가는 거겠지.

    ’토체질은 붉은 색을 피해야 하는데, 지속적인 붉은색의 자극은 가장 강한 장기인 췌장과 위장 쪽으로 생체 에너지를 전달하여 오장육부의 과불균형을 유발합니다.
    토체질에게는 붉은색은 좋지 않지만 검은색은 좋은데, 왜냐하면 가장 약한 장기인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기능을 검은색이 하기 때문입니다. 검은색 옷, 지갑, 구두, 벨트, 안경테 등 주로 보는 물건들의 색깔을 검정색으로 하면 가장 약한 장기의 기운이 보강되어 좋습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