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7-11-02 10:37 조카3호의 책상. 고양이의 지구 정복에는 나같은 집사 이모 고모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2017-11-02 11:04 바쁜 누룽게이네 식구들은 나만 놔두고 다들 어딜 갔다. 씽크대를 아무리 뒤져도 커피가 없어서 집앞 카페에 왔다. 평일 주택가의 고요함, 비온 후 상쾌한 흙냄새, 드문드문 나는 햇빛. 커피만 좀더 맛있었더라면 참 좋았겠다.
    - at Flud M​

  • 2017-11-03 17:55 금요일 오후. 샛강을 따라 여의도 남서부를 시계방향으로 돌다가 국회에 들어가 한옥 ‘사랑재’를 구경했다. 걷기 좋은 날이었지만 바람이 쌀쌀한 데다 밥을 제대로 안먹고 커피를 마셔서 몸이 덜덜 떨렸다. 근처 스타벅스에 들어가 따끈한 스프로 몸을 녹이고 집에 왔다. 햇살, 바람, 강, 나무, 도시. 모든 게 아름답고 고마운 날. #nike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