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6-12-30 16:55 어제 형제들과 내가 쓸 립밤과 스킨, 갈락토미세스 앰플을 만들었고 오늘은 여럿이 나눠 쓸 로션을 만들었다(많이 만들려고 큰 비이커 주문함). 원래 라벤더 오일에 유칼립투스를 약간 넣는데 이번에 새로 산 스윗오렌지 오일을 섞어볼까 고민 중. 이상하려나? 로션 받으실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안넣었음. 아몰라 그냥 넣었음ㅋㅋㅋ

    레시피와 각 성분별 가격, 총 가격표를 추가했음.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직접 만드셔도 될 듯. 이 레시피는 지난 몇년간 재료들을 이것저것 써보면서 나에게 적절한 점도와 성분, 만드는 방법을 찾은 건데 특징은
    1. 유화제를 적게 넣어서 제형이 묽음(나중에 빈 용기를 쉽게 닦을 수 있음)
    2. 히알루론산 계열의 보습제 대신 자연물에서 추출한 보습제들(참마 피토뮤신, 낫또모이스트 등)을 넣어서 바른 후 끈적하게 땀이 나는 것 같았던 느낌을 없앰
    3. 갈락토미세스 발효액은 수상층이지만 미생물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가열하지 않고 나중에 추가함

    재료비는 용기 가격과 에센셜 오일 가격은 제하고(계산하기 애매해서;;) 100ml에 만원 정도인데 피부에 좋다는 4gf를 넣어서 4천원 정도 올라갔음. #자급자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