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6-08-27 토

잡글.blarrr 2016. 8. 27. 20:48
  • 2016-08-27 11:46 어제 누룽게이 전화를 받고 좀 생각해봤다. 다른 일을 하고 싶어서 몇년 동안 시간날 때마다 준비를 해왔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내가 그 일을 일로 생각한 게 아니라 취미나 유희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게 가장 크겠지. 언제까지 뭘 해야 한다는 긴급함도, 얼마의 돈을 받았으니 어느 정도의 결과물을 내야겠다는 기준도, 먹고 살려면 이걸 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없는 상태에서 내 의지만으로 '커리어를 바꾸는'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 건 근거없는 자신감이었다. 그렇다면 전략을 조금 바꾸어서 이걸 조금씩 '일'로 만들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먹고 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채찍처럼. 그러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 이런저런 생각에 오랜만에 즐겁다. 고마워. 누룽게이.
  • 2016-08-27 16:41 '엘론 머스크처럼 팔방미인이 되는 방법'
    자신의 주변에서, 혹은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호기심을 갖고, 잡다한 것에서 원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분야에 연결하고 재구성하는 이런 능력의 아주 많은 부분은 타고나는 것이고, 거기에 사춘기 정도까지 노력하면 20% 정도의 알파를 더 얹을 수 있는 것 같다. 몸을 쓰는 능력을 타고나서 운동선수가 되는 것처럼, 머리를 쓰는 능력도 어느 정도 타고나서 '20세기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되는 것이겠지. '엘론 머스크처럼 팔방미인이 되는 방법' 같은 글을 읽는 사람들의 99% 이상에게 이런 방법이 소용 없다는 얘기.
    기억할 것: 타고나는 것이므로 자기가 이렇지 않다면 자식에게도 이렇게 되라고 강요하지 않는 게 좋겠다.
  • 2016-08-27 17:46 대화형 커머스 트렌드에 관한 글(의 번역글)인데, 인공지능의 발전에 힘입은 '화면 없는 UX'의 맥락에서 읽어볼 만하다. 구구절절 흥미로운데 특히 다음 구절.

    '이제 서비스를 만들려면 사용자들이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안 좋아하는지 아주 민감하고 세심해 져야 합니다. 대화를 인간적으로 만들고, 위치나 지역에 따라서 문맥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의미있고 유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미래도시의꿈
  • 2016-08-27 19:07 Ran 2.52 km with Nike+ Run Club. 혼자 뒷산 산책 후 텃밭에 들러 루꼴라 수확. 날이 맑고 선선하다. 루꼴라가 풍년이다. #nikeplus​

  • 2016-08-27 20:47 내 고양이. 운동을 하려고 오디오를 켜면 항상 따뜻한 앰프 위로. #kitten_zizi​

  • 2016-08-27 21:20 Iced Latte at Home
    디카페인 커피 뽑아서 당장 만들어먹어야지!
  • 2016-08-27 21:26 십년 전부터 길고양이 밥을 주고 있고 수많은 길고양이 사진을 봐왔지만, 이렇게 집에 데려오고 싶은 아이는 처음 본다. 길에서 잘 살고 있고 잘 살아갈 거라고 믿을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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