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6-05-05 08:49 아름다운 봄날 아침. 어린이날의 출근길. 비둘기 한마리와 노란 길고양이 두마리를 만났다. 응원하는 것 같은 느낌?ㅋㅋ​

  • 2016-05-05 09:?? 내 우울과 불안의 큰 원인 중 하나가 인간(인류 전반)에 대한 불신이라는 것을 문득 깨달았다.
  • 2016-05-05 18:35 작년 오늘 생각이 난다. 급한 일정이라 다들 나온다길래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 문은 잠겨 있었고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관광객들이 가득한 이 광장에서 배회하다 도넛과 커피를 먹고 오피스텔로 돌아갔었지. 사무실 밖으로 자료 반출이 안되는 지금과는 달리 그때는 사무실 밖에서도 일을 할 수 있어서 오피스텔로 돌아가 일을 했었다. 그날도 오늘처럼 맑고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였다.
    ​이제 퇴근. 밤엔 비가 올 듯.

  • 그날의 기억이 이토록 생생하게 남아 있는 이유를 지금 알 것 같다. 광장을 가득 메웠던 가족들과 관광객들.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다른 세계 사람들을 지켜보는 듯한 비현실적인 느낌 때문이었다. 그것 역시 쓸쓸하고 좋았지.
    오늘도 그렇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 2016-05-05 17:53 어제 저녁에 처음 불경 공부 모임에 갔었다.
    늦게 가서 다 듣지는 못했는데 어제는 반야심경이었다.
    이전에 절에 묵을 때 혼자 불당에 갔었는데 거기 있던 책에 한글 번역본이 있어서 한참 읽고 또 읽고 했던 그것이었다!
    찾아보니 여기에 각 언어별 낭독 동영상이 있다.
    열심히 해야지.
    Park Sa님,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016-05-05 20:14 내가 페브리즈 쓰지 말랬지.
  • 2016-05-05 22:29 약이 뭐 이렇게 예쁠 것까지야... (그래서 오늘 한통 더 산 건 아니고;)​

  • 2016-05-05 23:03 감기도 거의 나았고
    일도 대충 방향 잡았고
    저녁 먹고 운동도 했고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는 좋은 밤. 비트에 쟁여둔 쓸쓸한 노래들을 듣는다. 이틀 동안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오늘은 남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방 한가운데서 자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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