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파란에 푸딩이라는 사진 서비스가 생겼다.
기본 3기가를 제공하고 좀 있으면 인화 서비스도 붙는다고 해서 이것저것 써보는 중.
깔끔한 UI가 마음에 든다. 이전 파란 포토 서비스에서도 있었던 기능이지만, 파란 블로그에 사진을 바로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소스 퍼가기 기능이 추가되어, 다른 블로그에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어디, 써볼까!

오홍, 이런 것이었군!

근엄한 표정

빛의 각도와 자세로 보건대, 제목을 짓자면 트라우마-엽기 고양이 형제. 뭐 그정도가 떠오른다..

크아아 무섭지!라고 위협하는 듯 하나 사실 이것은 하품하는 장면
(아아 이거 하나하나 소스 퍼오려니 전내조금 불편하네. 어떻게 시리즈로 좀 안될까! 이글루스에서 본 거 같은데)

하하 이건... 무슨... 자세냐 ㅡ.ㅡ 하하..(뵨태쉑기들)

뿌하하하 이것은...
나의 두건을 쓴 방울이. 아무래도 귀가 없으니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같다.

청소기나 드라이어 같은 것들을 들면 얼굴이 저렇게 된다. 재밌어서 자꾸 하게 된다

이건 무슨 표정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위치로 보아서는 아마 먹을 것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

이것은 마치 최종 보고를 받는 사장님의 표정과 자세랄까
"그래, 그렇다면 대안은 뭔가?"라고 묻는 듯 하지 않은가

이럴 때의 방울이 표정을 볼 때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봤던전쟁통에 찍은 어떤 소녀의 사진이 생각난다.
* 찾았다. 스티브 맥커리가 찍은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사진.(신인섭님 블로그)

나, 방울이를 사랑하는 것 같다

* 이렇게 붙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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