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여름 감기

잡글.blarrr 2007. 7. 17. 04:30
  • 일은 밀렸는데 여름 감기라니. 아프고 초조하고 ㅠ.ㅠ; 어제 에어컨이 너무 셌던 걸까? 오후 5시 34분

이 글은 yuna님의 미투데이 2007년 7월 16일 내용입니다.

등허리는 늘어나 끊어질 것 같고 손가락 마디까지 쑤시는 밤
일찍 잠이 들었다가 너무 아파서 깼다. 오늘 해야할 일의 분량은 하나도 하지 못했고, 방에 불을 켜지 않고 전자렌지에 물을 데우고 윤수가 가져다준 약을 주섬주섬 먹었다. 어두운 방 한구석에서 돌아가는 전자렌지의 노란 땡땡무늬 조명이 예쁘다.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받고...
이상하지. 아파 죽겠는데, 일도 밀렸는데 웬지 안온함이 느껴져. 이렇게 어두운 방안에 아픈 몸을 하고 끙끙거리면서 누군가에게 허락을 받고 아이스크림을 빨고 있자니, 웬지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은게, 아주 소중하게 느껴지는 거다.
몸의 고통은 몸의 고통일 뿐.
오히려 마음의 고통보다 견디기 쉽다.
적어도 내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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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도코끼리 2007.07.18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리하지 마시고 몸상태에 맞춰 적당히 일하세요. 몸이 더 중요하죠.

    • Favicon of http://weblog.digitaldance.co.kr BlogIcon yuna 2007.07.18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리하지 않으려고 항상 애쓰는데 문제는 무리하고 있을때 자신이 무리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크흑

  2. 2007.07.18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dbjang.tistory.com BlogIcon dbjang 2007.07.22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차나요????
    옴마,,, 마니 아푸셨군요...
    언능 툭툭 털구 인나세염 ^^
    요즘 난 맘의 고통을 조금씩 느끼구 있는 중인뎅... ㅋㅋㅋ
    그 고통을 함 즐겨볼라구여 ㅡㅡ^
    빨리 인나서 나 밥 사줘요~ ^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