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24-04-14 일

카테고리 없음 2024. 4. 15. 22:57

2024-04-14 12:35 채소가 많아서 채소 전골

2024-04-15 22:56 오늘 새벽에 고양이들을 잃어버리는 꿈을 꿨다. 열린 문으로 루시, 키키, 지지가 집을 나갔고, 나는 울면서 고양이들을 찾으러 다녔다. 그런데 루시가, 저 멀리 어느 집 높은 옥상 위에 다른 여러마리의 고양이들과 앉아있었다. 루시 옆에는 덩치가 크고 긴 갈기까지 있는 메인 쿤 수컷(…이라고 생각함🌝)이 앉아있었는데, 다른 길고양이들이 루시에게 해꼬지를 하려고 덤벼들 때 그 대왕고양이가 젠틀한 그러나 엄한 표정과 몸짓으로 그들을 제압했다. 대왕고양이 옆의 루시는 너무나도 우아하고 천진난만한 태도로 앉아있었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고양이의 여왕‘이었다.
나는 루시를 다시 집에 데려올 수는 없지만 루시가 그 고양이들의 무리에 있어서, 그렇게 아름답게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