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8-10-12 11:39 2년 전이라니.
    지금 읽어도 절망이 온몸에 스며든다.
  • 2018-10-12 19:02 지하철에서 이렇게 생긴 남자를 봤다.
    #drawing_yuna​

    이렇게 생긴 여자도 봄​

  • 2018-10-12 19:26 소윤경님과 이복희 편집자님의 북토크 ‘내가 사랑한 작가/편집자 - 작가와 편집자가 만나 그림책이 출간되기까지’에 왔다.
    7시까지인 줄 알고 30분 넉넉하게 출발했는데 전철 신호기인가 뭐가 망가졌다며ㅜㅜ 중간에 30분도 더 서있었다. 늦었다며 허겁지겁 왔는데 7:30부터였다! 헤헤헤​

  • 2018-10-12 23:50 소윤경 작가님과 이복희 편집자님의 북토크 ‘내가 사랑한 작가/편집자’.

    편집자 이복희 님의 이야기 : 그림책 원고를 볼 때 보는 것은
    - 작가의 작품에서 내가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무엇인가
    - 작가가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가
    - 그 이야기에 내가 동의하는가

    “작가가 무엇을 하고 싶어했는가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던져요.”

    작가 소윤경 님의 이야기 : 그림책 작업에 대해
    - 그림책이라는 사치
    - 꼴릴 때 한번 해보는 거, 그런 것들이 자신을 다른 세계로 끌고 갑니다

    ...

    금요일 오후 세시간이나 걸려 도곡동까지 간 보람이 있었다. 소윤경님의 책들이, 아니 소윤경이라는 작가가 왜 한국의 그림책 시장(?)에서 소중한 존재인지 알겠다. 어쩐지 나도 열심히 해야지!하고 마음먹었다.

    그림책 편집자에게서 그림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 역시 소중한 것이었다. 이런 책들을 아무 출판사나,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고, 이런 편집자를 만난 작가가 부럽기도 했다.

    보고 싶었던 ‘콤비’가 있길래 사서 싸인 받고 품에 안고 집에 가는 중(“한국 그림책은 왜 이북으로 안나오나요?”하고 이복희 편집자님께 질문했는데 답변을 듣고 보니 앞으로도 빠른 시일 내에 나올 것 같지는 않아서 샀다... 이북 나오면 또 사야지;;;).
    멀다...

    * 유튜브를 2배속으로 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 소윤경 작가님 배두나 닮으셨;;
    팬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