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4 화

• 2018-08-14 13:35 치약과 클렌저에 넣을 소금을 사러 에코팩토리에 갔는데 남극해 천일염​이 있었네.
  
  500g에 5500원. 아이허브에서 썬푸드의 히말라야 소금이 454g에 6700원인데 약간 싸다.
  '남극에서 남호주로 흐르는 청정한 해수가 원료'이며 어쩌고저쩌고... '국제적인 규격 ISO9002를 비롯한 다수의 품질관리를 "클리어"'했다는데 믿을 수 있을까.
  
  요즘 에코팩토리는 분위기가 좀... 기존 포탈이나 대형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가닥 하던 마케터라도 영입한 듯. 휘황찬란 혹하게 하는 카피며 상품 후기 정책이며, 어쩐지 신뢰하기 힘든 구석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
  
  향이 지나치게 심하고 오래가는 로즈워터는 이제 구매하지 않고 있고, 올해 초 갈락토미세스 대용량 1+1 제품 품질이 의심된다는 후기 올렸는데 등록되지 않은 이후로는 1+1이나 유통기한 할인 같은 제품은 사지 않고 있다.
  
  자본주의에서 기업이 커가고 '한가닥하던' 사람들이 늘어갈 수록 기업윤리를 지킨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일 테지. 여러 사람의 (밥줄을 넘어선) 탐욕이 걸려있을 테니.
  #shopping
  
  2018-08-14 19:59 NRC 앱에서 러닝 끝나고 나오는 코치들의 칭찬 메시지(?). 항상 소리 죽이기 바빴는데(설정에서 죽여도 어떻게든 또 나오더라) 오늘은 힘들어서 그런지 마음에 와닿네. #nikeplus​

  

• 2018-08-14 21:02 운동할 때의 ‘에너지 쥬스’.
  물+BCAA 수박맛+비타민E 캡슐1-2개(껍질은 버리고 가루만)+얼음.
  (빨대 아니예요 숟가락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