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8-07-13 08:41 텀블러를 제대로 못 닦아서 항상 찌든 때가 묻어있는데, 언젠가 양주댁 텀블러랑 바뀌었다가 찌든 때를 싹 벗고 새 텀블러가 돼서 돌아왔다. 이런 제품이 있었구나​.
    맨 밑에 성분도 나와있음ㅋㅋㅋㅋ.
    #shopping #이건사야해 #공백찌든때크리너
  • 2018-07-13 11:03 장마에도 아보카도 나무는 열심히 자라고 있다. 열매는 못 맺겠지만 아무려면 어때. 이렇게 예쁜데.
    #vegetablegarden​

  • 2018-07-13 14:04 혼자만 볼 수가 없다
  • 2018-07-13 19:19 안민농 괴산 대학찰옥수수(이름이 길어서 한참 외움;). 도착하자마자 30개 모두 껍질 벗겨서 삶았다.

    옥수수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유방암에 좋니 나쁘니 말이 많아서 안먹던 적도 있지만, 이렇게 맛있는데 어떻게 나빠!ㅋㅋㅋㅋ. 욕심 같아선 이백개쯤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일년 내내 먹고 싶지만 그런 욕심은 부리지 않기로...(냉동실이 작다...)

    껍질을 죽죽 벗기는 것도, 깊은 숲속 냄새가 나는 수염도, 푹푹 찌는 더위에 커다란 들통을 꺼내 땀 찔찔 흘리며 삶는 것도, 진주같은 억수수 알갱이가 입 속에서 터지는 것도, 다 너무 좋아.

    여름이 너무 좋다.
    (하루에 ‘너무’ 세번만 써야되는데 이 글에만 몇번 썼니.)​

  • 2018-07-13 23:10 고양이의 내면을 심도있게 다룬 또하나의 소중한 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