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8-02-02 금

그림.drawing 2018. 2. 2. 23:50
  • 2018-02-02 12:10 유교 문화의 잔재. 한국은 인간 하나하나를 나와 동등한 한 인격체로 보는 게 아니라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유형화하고 대상화하는 경향이 심하다.

    귀여운 어린아이(모자라고 어리숙하므로 언제든 잔소리하고 뭐든 시킬 수 있다),
    착하고 예쁜 젊은 여자(젊음과 성적 매력으로 주변을, 특히 주변의 남성들을 즐겁게 해줘야 한다),
    자애롭고 푸근한 아주머니(여자가 아님. 온갖 힘겹고 귀찮은 일을 떠맡길 수 있다) 등등.

    이 사람들​이 스스로 뭘 잘못했는지 알려면 평생 가져온 인간을 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하나의 생명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태어나고 죽음으로써 진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위안이 된다.
  • 2018-02-02 14:48 머리 뒤에 뻗친 게 너무 웃겨서 그리기 시작했는데 본의 아니게 너무 사실적으로(=잘생기게) 그려짐. #drawing_yuna #노땡_​

  • 2018-02-02 20:28 #drawing_yuna​

  • 2018-02-02 23:50 2주 전부터 플랭크를 다시 시작했다. 3분씩 세번 하는데 검색해보니 세계신기록이 8시간ㅋㅋㅋㅋ. 다들 시간을 계속 늘려간다는데, 연습하면 계속 늘어나나? 얼마까지 늘려야할까?
    #warm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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