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 2016-09-12 14:38 제가 참여하기 전의 '불한당'('불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뒤에는 잊어버림;;) 모임에서 '법성게'에 대해 도법스님과 윤구병님, 그리고 다른 분들이 나누셨던 대화를 엮은 책​이 나왔습니다​.
  • 2016-09-21 19:32 후후후 자랑
    ​도법스님 자신도 불한당 모임에서의 법성게 공부를 통해 많이 배우고 깨달으셨다는 말씀.
    앞으로는 반야심경을 하기로. 앞으로의 공부가 더욱 기대된다!
    #books #도법스님

  • 2016-10-01 01:19 '첫 구절 '법성원융무이상'을 두고 우리는 두 달 동안 씨름했다. ... 들여다 볼수록 글은 쪼개지고, 쪼개진 글은 작아지기는 커녕 더 커지고 더 아득해지기도 했다. 그 법성의 심연 속에서 도법 스님은 옛 길을 찾고 윤구병 선생은 새 길을 닦아 우리는 2년을 걸어왔다. 이 책은 그런 기록이다.'
    - 책이 나오기 전에 나눠주신 초본을 반쯤 읽었지만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 도법스님과 윤구병 선생님의 첫 만남 이야기, 그로부터 10년 후 불한당 모임이 생기고, 2년간의 공부 내용이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져나오기까지의 이야기가 서문에 나와있다.

    근데.... 글을 읽는데 동영상을 본 느낌은 왜죠ㅋㅋㅋㅋㅋ
    #books #도법스님 #윤구병 #스님과철학자​

  • 2016-12-02 21:29 법성게. 읽을 수록 어렵다. 윤구병 선생님의 의문들이 공감이 간다.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books #스님과철학자 #도법스님​

  • 2016-12-09 10:36 '그런데 우주에 충만한 부처는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인가요? 어디에도 있다는 부처는 도대체 누구인가요?'
    - 내가, 네가, 우리의 존재 자체가 신비이고 부처라는 사실. 오늘같은 날 아주 조금은 알 수 있을 듯도 하고.
    #books #스님과철학자 #도법스님​

  • 2016-12-11 00:02 '사람과 들짐승과 새와 물고기와 벌레가 풀과 나무는 내남없이 살고 죽지만, 여기 사는 것은 저기 죽은 것으로 부터 말미암았고, 여기 죽은 것은 저기 산 것으로 되살아나요. 살아도 세상은 빛나고 죽어도 세상은 빛나요. 이 세상엔 죽살이와 열반이 함께 빛나는 춤을 춰요.'
    - 백승권님의 이 번역 너무 좋다
    #books #스님과철학자 #법성게​

  • 2016-12-11 00:37 '네 눈도 손도 입도 몸뚱이도, 네 두 발이 딛고 있는 땅도, 너에게 주어진 시간도, 이게 최고니까 잘 써라, 그러면 삶은 괜찮아진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마음을 일으키라고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마음을 일으켜라, 이런 말입니다.'
    - 올해 내게 큰 힘을 주었던 말씀들. 고맙습니다.
    #books #스님과철학자 #도법스님​

  • 2016-12-13 00:39 이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항상 갖고 다니고 싶어요 필요해요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