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강화도

산보.picnic 2013. 6. 14. 18:11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동거인에게 바다를 보러 가자고 졸라 집을 나섰다.
졸다 보니 강화도.
주말에 왔으면 그냥 시끄러운 관광지였을텐데
비오는 평일이라 사람도 차도 없어서 어딜 가도 한적하고 쓸쓸한 게 좋았다.

  •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를 좋아한다. 차 안에서 커피랑 빵 먹으면서 가면 좋은데 단식 중이라 아쉽다. 2013-06-12 08:38:57
  • 란도? 2013-06-12 08:58:06

  • 썰물에 가랑비 부슬부슬 쓸쓸한 게 좋네. 초지대교 지나. 2013-06-12 10:56:42

  • 비와 풀 냄새. 얼굴에 닿는 축축한 바람. 이상하게 우는 새들. 바닷가에 늘어선 장어집과 펜션들. 2013-06-12 11: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