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s lifelog


2018-07-22 일

분류없음 2018.07.22 00:28

2018-07-22 00:28 오늘 명상하는 내내 나도 모르게 실실 웃었다. 도법스님부터 시작해서 나와 연결된 지인들을 생각하며 얼굴이 저절로 웃기 시작했는데 나중엔 그게 점점 넓어져서... 좀 울었다. 좋아서. (부끄럽다.)

좋아서 한시간을 훌쩍 넘어 한시간 반이 되도록 꼼짝않고 앉아있는데 느닷없이 어디선지 북 두드리는 것 같은 리듬과 쿵쿵 울리는 발소리, 뭔가 쿵 떨어뜨리는 소리들이 나더니 열두시가 돼가는 시간에 누군가 흥겹게(그리고 시끄럽게) 기타 치고 노래 부르고 하아아. 노래도 되게 못해...

Mother Earth를 한바퀴 감싸고 돌았던 나의 인류애는 그렇게 삼십분도 못가 사그러들었다...
#붓다로살자 #어렵다